누군가 말했다
목요일은 주말권에 접어들어 맘이 한결 가볍다고

주말권에접어든 목요일에 평소보다 단가가 높은
초밥을 먹게되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 사까나야라는 초밥집이다
매번 갈때마다 길진않지만 줄서서 기다리는 몇몇 손님들을 보곤한다
이날도 다름없이 몇몇 줄을서서 대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우린 사전에 예약한터라 기다리지않고 바로 자리를잡아 주문만하면 식사할수 있었다

메뉴를봐봤자 늘 똑같은 특초밥으로 결정했다
가격은 15,000원으로 12pc으로 남성기준으로 양이 좀 아쉽게 느껴졌다

참치뱃살, 참치, 황새치, 연어, 광어, 장새우, 생새우, 와규, 장어 총 9종의 초밥,
그리고 작은 우동

식사가 끝나면 곧바로 후식이 나온다
단호박 슬러시? ㅋㅋ

쪼꼼한게 맛은있다

개인적으로 뻔한 직장인 월급으로 자주먹진 않을듯 하고 거래처 간단 접대용으로 간간히 이용할듯

위치는 네이버 검색에 선릉 사까나야 치면 나옴
나이는 들어가고
먹고놀고싶은 생각은 간절하고
살은계속 찌고 운동은 하기싫고

특히나 술에대한 유혹은
더더군다나 뿌리치기 힘들고
15 년전 술이냐 담배냐 둘중 하나만 하자로
고민 끝에 담배를 끊고 (실은 담배로인해 몸이 많이안좋아) 지금껏 술을 지속해서 마신터라
한방에 끊긴어렵고 자제하려하지만 유혹또한 만만찮고 참 힘드네...

그럼 간단한 운동이라도하자 해서 시작한 걷기
걷는게 좋은건알지만 언제 걷지?
주중엔 출근으로 인해 힘들고 그럼 주말?

그렇게 주말부터 시작한 걷기가 주중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침 7시면 회사에 도착하는 나로선 9시 근무시작이기에 그간 2시간이나 남는다

그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지금까지 걷기를 하고있다

장소는 회사근처 선정릉

원래는 선정릉 둘래만 한바퀴돌았다가
안에서 걸어도 좋겠다싶어 한달 이용료 1만원을 결제해 선정릉 내에서 구서구석 돌아다니며 걷고있다

처음시작했을때 20분걷기(대략2km) 지금은 40분 걸어다니면 대략 4km쯤 걷는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아침 걷기

한달전  걷기시작 당시

어제 걸었던 기록

걷기를 통해 점점 몸도 좋아지고있음을 서서히 느끼고있다

웨이트도 추가해서 최소 주2회는 하고있다
몸짱까지는 바라지않고 자기만족? 정도
스트레스 안받을 정도의 운동량으로 하고있음
또하나 병행하고있는 간헐적 단식

16시간 공복유지해야된다던데..
나같은 경우는 16시간을 못채우는경우가 많아 짝퉁 ㅋ 간헐적 단식이지만 될수있음 저녁8시 전까지 식사를 마치고
다음날 12시 이후에 밥을 먹으려한다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뱃살이 좀 빠진듯 ㅋㅋㅋ

이제 술을 주 2회로 줄여볼 생각이다
그담은 주1회로...
생각만큼 쉽진 않겠지만 내 몸을 위해...

나이가드니 의지력도 떨어지고..에혀
다들 건강챙깁시다

참고로 이글은 두번째쓰는거임ㅜㅜ
이미지 집어넣다가 잘못눌러 거의다쓴글 날라가버림ㅜㅜ 나이가드니 기계조작도 힘드네
참치가 그리운 날이다 아니 단골 참치집이 그리운 날이라고 하는게 맞을것같다

참치름 좋아라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자칭 참치동호회를 만들었다

총 4명으로 구성되어 한달에 한번씩 그곳을 방문해 배가터져라 리필을 해먹곤 한 그곳

지금은 자의가 아닌 타의적으로 기억속으로만 간직해야하는 그곳

그곳이야 말로 가성비 최고의 참치 무한리필계의 최고봉인 방이동 오대양 참치

며칠전 들뜬맘으로 찾아갔건만 오대양은 온데간데없고 떡하니 고기집이 들어선다는 현수막과함께 한낮 신기루처럼 사라진 오대양참치

주위 경쟁참치집에 어디로 이전했는지 수소문해봤지만 이전이 아닌 망했다는 얘기들만..

그도 그럴것이 가격에비해 넘나 맛있는부위와 정교한 칼질 최고의 해동기술로 손님으로 하여금 남는게 없겠다는 생각마져 들게했던 그곳이 정말 남는것 없이 죄다 퍼줬으리라 짐작하며 망할수밖에 없었으리라...

아..  슬프다
실장님 연락처라도 받아둘걸..ㅜㅜ

이젠 사진으로나마 간진해 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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