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바다를 보기 힘든 지금은 바다를 보러가고 싶을 때가 있다.
푸름에 한껏 빠지기도, 호기라도
부려 조개구이에 소주 한 잔 기울이면
잠시 배포가 부풀리기도 하는
갯내음 이라는 가게의 벽면 문구에요.
옛친구들과 조개구이에 소주한잔 하면 참 좋겠네요^^
저 많은 아파트뒤에 이리 아름다운 자연이 있답니다.
해운데 정말 살기 좋은 동내랍니다.
보기만해도 운치있어 좋답니다.
조카와 아이들 모두 우르르!!!! 게 잡을 곳을 탐색중ㅋㅋㅋ
비가오고 파도가 쳐도 그냥 들어갑니다.
동무님이 안전 확인해주시고 아드님들은 이날 신발이 몽땅 젖어서 왔지요.
게는 눈씻고 찾아볼 수 없었고 작은 고동들만 잡고 놀았답니다.
아이들에게 편의점 간식으로 꼬셔서 마무리하고 편의점으로 갔답니다.
어찌나 분위기가 좋던지 카페 같았답니다.
뷰도 좋고 편의점도 좋고.
없던 여유도 만들어야 할 것만 같은 그런기분.
오랜만에 잠깐의 힐링타임.
뒤에서 아이들은 북적북적!!!
청사포나들이 아이들과 짧지만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