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이들은 모두 곤충을 좋아한다.
형아들 덕인지 5세 막내도 개미, 거미, 풍뎅이, 잠자리 등 곤충을 좋아하고
놀이터에 나가면 봄에는 동네에 너무나 흔한 털두꺼비하늘소를 잡기 바쁘며
여름으로 넘어갈쯤 부당벌레를 시작으로 잠자리 개미들 잡으며 놀기 바쁘다.
어느날 막내가 놀이터에서 개미집을 만든다며 혼자 뭔가 열심히다.
무얼하는지 보았더니 뜨아~!!!!!
혼자서 사탕 하나로 개미들을 저리도 모았다.
혼자 생각하여 사탕으로 개미를 유인하여 만들어준 개미집이다.
조그만한게 동내뛰어놀며 벌레잡기 바쁜지 알았는데
사탕으로 개미 꼬실 생각은 어찌 했는지...
개미유인뿐아니라 나뭇가지들과 풀잎으로 이쁘게도 만들어 주었다.
경험과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익힌 학습능력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다~~!!
아이들은 정말로 무궁무진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