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때 이야기다.

올해 설날 이야기다.

작년 추석이야기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젠 아이들의 명절 전용코스로 아이들이 먼저 가자고 한다.

바로 부산역 근처에 있는 초량 이바구길 이다~~~

아이들은 명절이 되면 집안에서 심심~~ 하다.

이제 제법 컸다고 동내 마트도 다니고 편의점도 다니고 이바구길도 가자고 한다.

매번 갈 때마다 크게 변한 게 거의 없는 이바구길~

그래도 아이 들은 좋은가보다.

매번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같은 장소를 다니며 문방구 투어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서 보는 부산의 전경은 멋지다~

앞에 펼쳐진 바다와 빼곡히 들어서 있는 건물들~

지금은 경기도 좋지 않고 오래된 도시 같지만,

예전에는 제2의 도시였음을 빼곡히 들어서 있는 오래된 건물들 확인을 시켜준다.

매번 이바구길은 나와 아이들의 코스였으나

올해는 특별히 고모가 아이들을 인솔하여 갔다.

이제 고모가 결혼을 하여 추억여행이~~ㅠㅠ 

아이들이 나와 갈 때는 천. 방. 지. 축.

그래도 고모와 가선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

고모 고마워요~~~

이 장소를 볼 때마다 이유 없이 생각나는 어린왕자.

그리도 매번 이곳에서는 사진을 찍는다.

점점 아이들이 솥을 뻗어 잡을 수 있는 별들이 높아지겠지~~~

커가는 키만큼 너의 '꿈과 마음도 키울 수 있길 바란다.

 

이 장소는 새로 생긴 곳인지 사진으로 처음 본 듯하다.

김민부 전망대라고 한다.

김민부 시인을 기리고자 부산항이 잘 보이는 곳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음부터는 키재는 시간이 되겠군......  ㅋㅋㅋ

넓은 바다를 보며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영화 '국제시장'이 떠올랐다.

하지만 나에게 기다리는 마음이란

아이들을 키우는 마음 중 제일 필요한 마음은 인내라 생각한다.

기다리는 마음...  생뚱맞게 마음에 다가온다.

 

 

 

오랜만에 간 초량밀면집 입니다.
갈때마다 줄이 서있어서 어머어머 하였는데 이날은 모닝밀면을 먹어서 그런지 여유롭게 먹고왔답니다.

처음 먹을때 밀면과 만두가 3500원이었는데 가격이 5000원으로 올랐네요.

저는 갠적으로 이곳의 만두를 더 좋아하지만 이날은 만두는 아이들을위한 포장 그냥 밀면한그릇 먹고왔어요.

이번 설에는 부산에와서 돼지국밥도 먹고 밀면도 먹고 오양장육도 먹고 아구찜도 먹고 부산어묵도 먹고 남포동 떡볶이도 먹고 부산 올때마다 꼭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다 먹고 왔지요^^   뿌듯~~~~~~~♥

초량밀면은 주문을하면 뜨끈한 육수를 준답니다. 의외로 중독성이 있다는~~
사리곰탕면 국물 같어요 ㅋㅋㅋ

막걸리 아니아니!!!!!!

주문한 밀면이 깔끔비쥬얼 보이며 등장!
오랜만이구나 초량밀면아!
올만이라그런지 양도좀 줄어든것 같고ㅠㅠ ㅋㅋ하지만 여전히 내입맛에는 맛나다는!

위에있누 다데기를 살살풀고 가위로 긴면을  싹뚝잘라주고 입맛에 맛게 식초와 겨자를넣고 먹으면 맛나요.
해장할때 국물한모금 들이키면 속이 시원~~~하답니다.

면과 고기,오이한점을 함께 입속으로 넣으면 너무나 맛이나답니다.
저는 갠적으로 저렴이 입만이라 그런지 냉면보다는 밀면이 좋네요.

허나 토박이 부산분들은 이곳에 안오신다는 소문이~~^^
부산역 지날때면 늘 생각나는 초량밀면 줄을서지 않는다면 한번 먹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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